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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휴식/맛집

마음이 편안해지는 카페, 용인 카페 톤 (TONN)

용인 자연휴양림 바로 앞에 위치 한 용인 카페 톤 (TONN). 우연하게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언젠가는 꼭 한번 다녀와야지 생각했던 카페. 날씨가 흐렸던 어느 날, 갑자기 그곳이 생각나 다녀왔습니다. 

 

 

카페 옆에는 카페 톤을 운영하는 회사 감성인터내셔널 (GSI)의 사옥이자 커피 원두 로스팅 공장이 있습니다. 팩토리 투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용인 카페 톤은 용인 자연휴양림 가는 길,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진 곳에 위치한 카페는 건물 자체 규모도 크며 넓은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픈하는 카페들을 보면 그 규모에 놀라곤 합니다.

 

 

빵과 커피. 카페 톤에는 다양한 빵뿐만 아니라 브런치 메뉴도 있었습니다. 아쉽게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큰 통창이 있는 카페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잔은 저에게 평온함을 주었습니다. 

 

 

늦은 오후 카페 톤 2층에서 바라보는 창밖에 노을이 지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도 창밖의 산을 보는 운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카페 톤의 2층은 온 사방이 통 유리로 어느 자리에서나 경치를 감상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햇살 좋은 따뜻한 날에는 테라스 자리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쉽게 제가 갔던 날에는 바람이 제법 불어서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지는 못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산이 둘러싸여 있으면서 이렇게 넓은 테라스가 있는 카페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날 따뜻한 어느 날에는 저 테라스에서 아이들의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페 톤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자연휴양림 방면 이름 모르는 산도 아름다웠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 상관없이 주변 풍경이 좋을 것 같은 카페 톤. 매 계절마다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카페였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감성팩토리 안에서, 멀리서 보아도 그 규모가 짐작되는 거대한 로스팅 설비로 원두를 볶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로 192

평일 10:00~20:00

주말 10:0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