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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휴식/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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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리단길에서 봄을 느끼고 가마덴에서 삿포로의 추억을 떠올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사회적 거리를 나름 실천하느라 맘 편히 어디를 다니지 못하는 요즘 업무차 들렸던 망원동에서 생각보다 일찍 업무를 마무리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겨 잠시 봄기운도 느껴볼 겸 여유를 가져보았습니다. 개성이 넘치는 가게가 많았던 망원동 거리, 망리단길. 평일 낮 시간이어서 그런지 아직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고 있었으며 거리에도 다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힙하다'는 맛집이 도로 하나를 두고 양옆으로 즐비한 망리단길 그러나 평일 낮에는 예상했던 모습과 달리 활기가 없어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망원동 망리단길의 장사가 잘 되는 곳도 평일에는 손님이 없고 '주말 장사'에만 그치는 형국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임대료도 서서히 오르면서 이른바 이 곳도 젠트리피..
마음이 편안해지는 카페, 용인 카페 톤 (TONN) 용인 자연휴양림 바로 앞에 위치 한 용인 카페 톤 (TONN). 우연하게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언젠가는 꼭 한번 다녀와야지 생각했던 카페. 날씨가 흐렸던 어느 날, 갑자기 그곳이 생각나 다녀왔습니다. 카페 옆에는 카페 톤을 운영하는 회사 감성인터내셔널 (GSI)의 사옥이자 커피 원두 로스팅 공장이 있습니다. 팩토리 투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용인 카페 톤은 용인 자연휴양림 가는 길,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진 곳에 위치한 카페는 건물 자체 규모도 크며 넓은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픈하는 카페들을 보면 그 규모에 놀라곤 합니다. 빵과 커피. 카페 톤에는 다양한 빵뿐만 아니라 브런치 메뉴도 있었습니다. 아쉽게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큰 통창이 있는 카페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즐기는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