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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를꿈꾸며/시사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언택트 시대 

 

 

접촉 (contact)을 의미하는 콘택트에 'un'을 붙여 '접촉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언택트라는 신조어가 최근에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언택트 마케팅이라고 하면은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을 의미합니다. 최근에 언택트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는 분야는 카페나 패스트푸드 업계뿐만 아니라 유동 고객이 많은 백화점과 쇼핑몰에서 쉽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맥도널드의 키오스크 무인 주문 시스템 같이 이미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들어와 있습니다. 다만 언택트 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존에 사람들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신하게 되면서 일자리 감소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는 '언택트 디바이드 (untact divide)' 현상의 문제 또한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 계층에서 두드러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세계 모든 기업들이 힘들어지고 있을 때 오히려 언택트 수혜주로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도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이커머스 대표 기업 아마존인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기업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그 기업의 주식 또한 사상 최고가를 매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대표 제프 베조스는 1994년 시애틀에 미국의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한 IT기업을 설립하였습니다. 아마존은 현재 엄청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면서 미국 인구의 70% 이상을 당일 배송으로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지만 한국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 추세가 줄어들고 있지만 그 이전의 평범했던 일상들이 아직은 그리운 요즘입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공원에서 가족과 산책하는 그런 일상들이 말입니다. 점점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만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다 보니 우울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작지만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랜선 전시', '랜선 공연'이 그것인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 세계의 공연장이 문을 닫으면서 이를 기다려온 팬들의 아쉬움들이 커지고 있는데, 몇몇 이들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영국의 밴드 콜드플레이의 멤버 크리스 마틴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한 #TogetherAtHome 챌린지를 시작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소비 위축과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서 새롭게 대응한 업종들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위기 속에서 대안을 찾는다고 새롭게 변화되어가는 일상들을 조용히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