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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김창옥 -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정말 모두가 힘든 시기네요

학교에서 친구들과 공부하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가족과 외식하는 일들 그 모든 평범했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얼마 전 들었던 김창옥 강사의 강연을 올려봅니다.

 

삶이 날마다 웃고 즐겁고 신이 날수는 없다.

사람들은 본인의 직업이나 아니면 원래의 성격 때문에 

자신의 자리에서 본인의 감정을 섞지 않고 서있는 그 자리가 필요로 하는 감정을 써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의 관절이 나가버리는 것 같이 더 이상 충격을 흡수를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자존심의 꽃이 떨어져야 인격의 열매가 맺힌다. 언제까지 본인의 잘난 맛으로 살 수 있을까.

우리 모두는 여기까지 그 많은 시간을 거쳐서 잘 온 것이다.

여기까지 힘들게 온 자기를 한 번만 봐주고 안아주자. 

코로나19로 모두 힘들지만 앞만 보고 달려왔던 자신을 잠시 보듬어 주고,

자신의 삶을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