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만 다니던 와이프가 공방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어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혀 전공과도 관련없는 마케팅과 브랜딩에 관한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집 근처 도서관에 가서 제목으로 눈에 띄는 책 몇 권을 집어왔습니다.
브랜드가 되어간다는 것, 마케터 강민호의 브랜드 에세이
나는 하루 한 번 '나' 라는 브랜드를 만난다.
삶의 마지막 순간 나는 어떤 기업의 CEO였고 고급주택과 슈퍼카를 소유한 부자란 사실에 행복하게 눈을 감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수 많은 성공과 실패에도 감사했고 사랑하는 아이의 부모이자 내가 살아온 삶에는 도전과 용기가 있었다는 경험을 회상하는 삶이 더 값지지 않을까?
모든 사람은 하루에 한 번 ‘나’라는 브랜드를 만나게 되는데 저자는 나를 마주하는 연습을 해보라는 말을 한다. 대부분 본인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한다고. 가장 먼저 나 자신을 제대로 알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사람이 연결되는 관계 중심적인 비즈니스를 할 때 그들도 나를 원하는 ‘나’라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매우 중요하고 이때 신뢰가 반드시 바탕이 되어야 한다.
파텍 필립 (Patek Philippe) 캠페인
“당신은 파텍 필립을 소유한 것이 아닙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잠시 맡아두고 있을 뿐입니다.”
“You never actually own a Patek Philippe. You merely look after it for the next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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